▲ 광운대는 지난 12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사진=광운대)

[한국대학신문 최상혁 기자] 광운대(총장 천장호)는 지난 12일 교내 동해문화예술관 푸드코트에서 학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추석맞이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광운선교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외국제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이종철 전자융합공학과 교수의 성악 공연과 조선낭 인제니움학부 교수의 플루트 공연 등이 이어졌다. 공연 후에는 잡채, 불고기, 전, 송편 등으로 구성된 한국음식 뷔페를 나누며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서상구 광운대 대외국제처장은 “추석은 각국마다 이름은 달라도 중국을 포함해 많은 아시아 국가가 함께 즐기는 명절이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외국인 학생들도 향수를 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몽골 유학생 사롤(경영학 3년) 학생은 “명절을 앞두고 많이 외로웠는데 학교에서 초청행사를 마련해줘 한국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맛있는 한국음식도 먹고 구성원들의 공연도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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