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뽑은 ‘잘가르치는 대학’…특성화사업에 4개 사업단 선정

100여 개 이상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 운영…가·나·다군에서 총 492명 선발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1954년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로 출발한 목원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62주년을 맞았다.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목원대는 44만 5050㎡의 넓은 캠퍼스에 8개 단과대학 학부생 8614명과 3개 대학원 석·박사 595명이 재학 중이다.

목원대가 지난 61년간 배출한 졸업생은 4만8878명으로 그중에서 3600여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범대학을 통해 국어·영어·수학·음악·미술·유아교육 등의 분야에서 1600여명의 교사를 배출했다. 한강 이남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음대·미대는 그동안 문화 예술발전을 선도해오며 수많은 예술가를 탄생시켰다.

지난 1999년 중구 목동에서 현재의 서구 도안동 캠퍼스로 이전해 18년을 맞이했다. 캠퍼스 주변에는 도안신도시 개발 사업에 따라 282만평의 친환경 생태도시가 들어섰고 30만 명의 인구가 유입돼 대전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주변의 체육공원·등산로와 아름다운 생태공원이 캠퍼스와 조화를 이뤄 학생들에게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지역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대전의 새로운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2014 교육부 잘가르치는 대학 △2014 교육부 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지식경제부 RIC 사업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 IT 분야 우수대학 및 대학원 △교육부 특성화 우수대학 △SK텔레콤·창업진흥 SK청년비상(飛上) 프로그램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 기업 육성사업 △특허청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등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명문사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 교육부가 뽑은 ACE 대학 = 목원대가 교육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이다. 교육부로부터 연간 20억원, 4년간 총 8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 목원대의 학부교육 선도모델은 △인성역량 △감성역량 △자립역량 △문제해결역량 △소통역량 등 5대 핵심역량을 갖춘 ‘체험기반 IMAGE+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봄 인증제’ 운영을 통해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계발에 동기를 부여하고, ‘ELI통합학업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학업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체험기반 교양’ 교육과정과 ‘체험기반 전공’ 교육과정은 목원대 ACE사업의 핵심이다. ‘인문감성 숲’ 프로그램은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해 다룰 정도로 학부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 대학 특성화사업 4개 사업단 선정 = 교육부에서 2014년도에 추진한 대학특성화(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사업에 △대학자율형의 ICT기반 유니버셜디자인 융합·창의인재양성 사업단(정보통신융합공학부·산업디자인학과) △국가지원형의 Neo K–Culture 킬러 컨텐츠 개발 인재양성 사업단(광고홍보언론학과·중국학과·역사학과) △통일을 대비한 사회통합형 종교지도자 양성사업단(신학과) △미래 생명자원 발굴·활용 전문 인력 양성 사업단(미생물나노소재학과·생의약화장품학부·의생명·보건학부)등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연간 16억9000만원(5년간 총 84억5000만원)의 특성화사업비를 모두 학생경비로 사용해 대학의 교육여건과 학부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경쟁대학 대비 구조개혁대학평가 등에서의 대학 경쟁력을 확보, 비교우위를 선점해 대학의 지속성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2016년에는 4개 사업단 모두가 대학특성화사업 중간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목원대는 정시모집에서 2017학년도 모집인원 1877명 중 '가' '나' '다'군에서 총 492명의 학생을 정원 내에서 선발한다.

각 군별 모집인원으로는, '가'군은 수능위주(신학과·영어교육과) 및 실기위주(음악대학)에서 70명을 선발한다. '나'군 수능위주(사회복지학과·국제문화학과·경영학과·금융보험부동산학과·경제학과·마케팅정보컨설팅학과·광고홍보언론학과·행정학과·생의약화장품학부·의생명 보건학부·지식재산학과·소방안전관리학과·미생물나노소재학과·건축학부·도시 환경 화학공학과·융합컴퓨터 미디어학부·전자공학과·지능로봇공학과·유아교육과·TV 영화학부 TV 영화전공) 및 실기위주(음악교육과·미술교육과·스포츠건강관리학과·미술 디자인대학·TV 영화학부 연기전공)에서 350명을 선발한다.

'다'군 수능위주(영어영문학과·역사학과·서비스경영학부·무역학과·중국학과·경찰법학과·수학과·정보통신융합공학부·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에서 72명을 정원 내에서 선발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나'군 음악교육과·미술교육과)는 국어·외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중 우수영역 2개를 택하고 한국사(1~6등급 만점, 7등급부터 –0.5점씩 감점)과 탐구영역 중 우수한 1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성적 활용지표는 백분위+등급 성적이다. 특히 예·체능계열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를 본다.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가' '나' '다'군 일반학과(부)의 경우엔 수능100%를 반영하고 △TV·영화학부 영화전공 △역사학과 △수학교육과는 수능70%+면접30%를 반영한다.

실기위주 전형은 △'가'군 음악대학 수능10%+실기90% △'나'군 음악교육과와 미술교육과는 학생부20%+수능30%+실기50% △미술학부와 조소과는 수능30%+실기70% △만화 애니메이션과·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섬유 패션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학과·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수능40%+실기60% △TV 영화학부 연기전공은 수능20%+실기8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 영역별 선택유형 및 가산점 내역으로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는 수학(가)형 선택자에 가산점 20% 부여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12월 31일(토)부터 2017년 1월 4일(수)까지 온라인 홈페이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 지원 불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입학 상담은 입학관리과 (042-829-7111~3)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유장환 입학취업처장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방위적 학생지원”

- 장학 혜택은.
“매년 1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금 수혜율은 대학평가 A등급을 상회하는 장학 혜택을 자랑하고 있다. 2017학년도 신입생 중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들이 우리 대학을 등록할 경우 인문․사회계열(일반학생·사회적배려자·지역인재·목원사랑인재)은 80만원, 이공계열과 TV·영화학부(일반학생·사회적배려자·지역인재·목원사랑인재)는 100만원의 목원스타트 장학금을 지급한다.”

-유학 제도 등 글로벌 프로그램은.
“지난 1994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3+1유학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세계 18개국 70여개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각종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학 중 해외 유학 프로그램과 더불어 방학기간 등을 활용한 글로벌리더스아카데미 과정은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재학생들에게 업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영어 활용능력을 배양하고 국제교류 감각과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 취업 지원은.
“목원대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One Stop Service’ 라는 전 방위적인 학생지원을 위해 인력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현장중심 맞춤식 전공교육과 학생-학교-기업이 트리오를 이룬 3단계 취업지원시스템인 ‘취업지원 선순환시스템’, 진로탐색-진로지도-경력개발과정을 연계시키는 One-Sto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전담교수제도와 취업전략인증제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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