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고용부·산인공, 9일 ‘NCS 미니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오는 9일 오후 3시 홍익대 인근 ‘KT&G 상상마당’에서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을 위한 ‘NCS 미니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공공기관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능력중심 채용제도 도입이 내년부터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NCS 공략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NCS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미니 토크콘서트 형태로 운영되며 △NCS 채용소개 △음악공연 △토크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토크 시간에는 공공기관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각 기관의 NCS 채용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NCS 전형으로 최근 입사한 선배들이 멘토로서 NCS 준비경험과 합격 비법을 들려준다. 토크 시간이 끝난 후에도 NCS 채용상담과 취업·진로 등 관련 그룹별 집중 멘토링을 실시하며 취준생들간에도 서로 취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내년까지 전 공공기관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제도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은 여전히 NCS에 대해 생소해 하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공공기관뿐 아니라 기업들도 능력과 직무중심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우리 청년들도 남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주특기’를 살린 차별화된 전략과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변화된 채용시장에 적극 도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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