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캠퍼스 실시 놓고 갈등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대학본부에서 농성중이던 서울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1일 강제 퇴거당했다. 이 날 오후 예정된 총궐기대회를 앞두고 이 대학 직원과 학생들이 현관 입구에서 대치중 1층 로비에서 농성중이던 10여 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동원된 직원들에게 강제로 현관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 과정에서 학생 3명이 부상을 입고 119 구조대에 응급 이송됐다. 대학본부는 거칠게 항의하며 울부짖는 학생과 직원, 청원경찰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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