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개최된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권윤화씨(왼쪽)와 임효창 학회장(오른쪽)이 수상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이 ‘2017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사)한국서비스경영학회는 지난 7일 ‘스마트시대의 서비스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금융서비스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서울여대 SWAP팀 권윤화씨가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및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조윤주씨, 변지수씨, 최지희씨, 하승희씨 등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신혼일기팀은 스마트 가전을 구매한 신혼부부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임효창 서울여대 정보보호특성화사업단장은 “기업보안융합전공 학생들은 매년 산학연계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보안문제를 실무형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산학연계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자체 경진대회 발표 경험이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

한편 서울여대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보안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보안융합전공은 △정보보호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가 참여한 연계융합전공으로 기업경영 및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성 기업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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