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이화여대] 실천적 지혜로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
[ACE+/이화여대] 실천적 지혜로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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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인재상은 ‘THE인재’로, 주도하는 인재(Telos), 지혜로운 인재(Hokma), 실천하는 인재(Experience), 즉 올바른 가치관과 창조적 지성을 갖춘 글로벌 융·복합형 인재를 의미한다. 

2015년 ACE 사업이 시작되면서 이화여대의 교양교육을 위한 교양교육 전담기구인 호크마(Hokma) 교양대학을 설립했다. 히브리어 HOKMA는 ‘지혜’를 의미하며, ‘현명해지다’ ‘명철’ ‘다양한 학식’ ‘실제적인 지혜’로 풀이돼 이론적 지식만이 아닌 실천적 지혜를 뜻한다. 단과대학 혹은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교양교육의 기능과 역할을 연계하고, 전체 교육편제의 유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교양교육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교양교육과정을 H(이화 진선미), O(미래설계), K(글로벌 의사소통), M(창의·융복합), A(사고와 표현)의 5개 교양영역으로 전면 개편하고, 비교과 영역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호크마 교양대학에서는 교양교육의 핵심역량강화와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능력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호크마 인증제도(H-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호크마 인증제는 나눔인증과 독서인증으로 나눠지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호크마 교양대학에서 지정하는 교과목을 이수하고 일정시간의 비교과 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이화대학은 경계를 넘어 스스로의 목적을 추구하며 세상을 리드하는 자기주도적 인재양성을 위한 TELOS 전공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TELOS는 그리스어로 ‘목적’ ‘목표’를 의미하는데, 자신의 적성과 능력, 진로를 고려해 미래수요에 대비한 다양한 맞춤형 전공TELOS 트랙을 개설했고,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양성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개설된 TELOS 트랙을 선택해 일정조건(전공 및 교양교과목 이수, 비교과 활동시간 수료)을 완성하면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전공별 특화된 트랙 유형은 지식탐구형(Truth), 산학연계형(Eco), 글로벌 리더형(Lead), 개방융합형(Open), 자기설계형(Self-design)으로 나누어지고, 2017년 현재, 40여 개의 학과에서 60여 개의 TELOS 트랙을 개설했고, 1,200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화대학의 비교과 교육과정은 E3 비교과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E는 경험(Experience)을 의미하는데, E1(나-개인), E2(우리-사회), E3(누리-세계)가 어우러져서 입체적 Cube(E3)가 되도록 설계됐다. 정규교과 교육과정이 아닌 학생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점과 무관하지만,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통해 교과목의 학습을 넘어선 경험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EWHA-HCAP, Mentoring School, Creative Career Fair, 공모전 참가 등이 개인적 경험활동으로 운영되고 있고, 외국인 유학생 멘토링, 동아리 등이 E2 경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E3으로는 해외교육봉사, 전공학문 연계봉사 등이 운영되고 있다.

THE 포트폴리오는 THE인재양성을 위한 역량중심의 맞춤형 학사 및 경력관리 통합시스템으로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전공(T), 교양(H), 비교과(E)의 이수경로와 학습활동 이력 등이 저장돼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적성, 진로 등을 검토하고 향후 미래 설계를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해서 개발된 e-QUEST는 학생들이 주어진 퀘스트를 달성해가는 형태로 구현됐다. e-QUEST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치 게임을 진행하듯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게임기반러닝요소를 가미해 흥미롭게 자기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망에 맞는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진행하면서 동시에 학기로 등록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도전학기제도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학사제도로 이화의 ‘도전정신’을 담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설계한 도전 과제를 도전학기 실행교과목으로 개설해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3학기 이상 재학생이면 도전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도전학기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도전 과제 실행 지원금과 교내외 전문가의 맞춤 지도,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도전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창업, 학술연구, 봉사활동을 진행하거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학기 도전학기제에 참여한 나누리 학생(광고홍보·14학번)은 경복궁을 소재로 스토리가 있는 영상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고 있다. 임지연 학생(도자예술·13학번)은 치매 어르신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에 실제로 적용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외에도 가방 브랜드를 론칭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게 한 의류학과 학생, 섬유예술 작업물을 활용한 아트필름을 제작해 개인 전시회를 연 섬유예술전공 학생도 있다.

미래설계 및 창업을 포함한 다양한 창의융합 소그룹을 지원하는 LEAP(Liberal, Effective, Artistic, Practice) 소그룹 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에 제한되지 않으며 혁신적·실질적·예술적·실천적인 모든 소그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동아리지원에서 제외됐거나, 새롭게 시작하려는 소그룹활동을 포함하고, 제출된 결과에 따라 우수 LEAP 소그룹 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외에 학생의 심리상태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선제적 위기관리 시스템인 E-care 위기관리 시스템, 외국인 대상 위기관리 시스템, e-우리 사이버 멘토링, 전문 취업진로 코칭시스템(e-career), 학생 대상별 맞춤형 튜터링, 전공과목 튜터링 등을 운영 중이다.

[인터뷰] 정문종 ACE사업단장(대외부총장)  "학생중심 맞춤형 학사제도 '도전학기제' 도입" 

▲ 정문종 사업단장

- 이화여대 ACE사업 핵심전략은 무엇인가.

“이화여대 ACE사업의 특징은 학생 하나하나를 소중히 하는 본교의 건학이념에 기반한 THE인재양성사업을 통해 학생 한 사람 한사람을 주도적 인재(T), 지혜로운 인재(H), 실천하는 인재(E)로 만들고자 하는 데 있다. 2015년 ACE 사업을 시작한 이화여대는 그 일환으로 국내대학 최초로 학생중심의 맞춤형 학사제도인 ‘도전학기제’를 시작했다. 이는 이화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담은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이다. 1886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으로 시작한 이화는 세계 최대의 여성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1946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종합대학 인가를 받았으며,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 박사, 변호사, 헌법재판관 등을 배출했다. 또한, 2018년 정시모집 수능전형(의예과 등 일부전공 제외)에서 문·이과 및 전공구분 없는 통합선발을 시작해 국내 서울 주요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전공구분 없는 통합선발의 문을 열었다. 이는 학과 간 장벽을 없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이화의 또 다른 첫 시작이며 도전이다.”

- 이화여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혁신 성과를 소개해 달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해 진행하면서 동시에 정식학기로 등록돼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도전학기제도는 학생중심의 맞춤형 학사제도로 기존의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설계한 도전 과제를 실행교과목으로 개설해 최대 9학점까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3학기 이상 재학생이면 도전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도전학기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도전 과제 실행 지원금과 교내외 전문가의 맞춤 지도와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지금까지 도전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술연구, 봉사활동, 전공심화활동, 창업활동, 애플리케이션 개발활동,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공연·전시 기획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THE포트폴리오는 THE인재양성을 위한 역량중심의 맞춤형 학사 및 경력관리 통합시스템으로 개별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의 전공(T), 교양(H), 비교과(E)의 이수경로와 학습활동 이력 등을 저장해 학생 스스로 관리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신의 역량과 적성, 진로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수 있고, 자신의 미래 설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 특별히,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위해서 개발된 e-QUEST는 학생들이 주어진 퀘스트를 달성해가는 형태로 구현됐다. e-QUEST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치 게임을 진행하듯이 흥미롭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게임기반러닝요소를 가미해 자기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진로지도 큐레이터가 상주해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최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퀘스트 설정 및 퀘스트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요구할 경우에는 학생들과 면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1000여 건의 진로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2017년에는 1200여 건에 달하는 학생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 ACE 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이화여대의 영어 표기는‘Ewha Womans University’다. 영어로 여성(woman)의 복수형인 women이 아니라 ‘Womans'라고 표기한 이유는 여학생 한 명 한 명을 모두 소중히 여기며, 각자의 고유한 가치를 가꾸어 인재로 기른다는 교육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이화 ACE사업은 THE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THE인재란 Telos(주도하는 인재), Hokma(지혜로운 인재), Experience(실천하는 인재)를 말한다. 이화여대의 ACE사업은 THE인재 양성을 목표로 참 지혜를 실천하는 Hokma 교양교육을 운영한다. ‘Hokma’는 히브리어로 ‘지혜’, ‘현명해지다’, ‘명철’, ‘다양한 학식’, ‘실제적인 지혜’를 의미하는데, 이화의 교양교육은 단순한 이론적 지식습득만이 아닌 실천적 지혜를 품고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다. Telos는 그리스어로 ‘목적’, ‘목표’를 의미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것에 Telos가 내재하며 이 Telos를 성취하고자 하는 과정이 곧 존재의 과정이라고 보았다. 이화의 전공교육은 목표의식을 갖고 주도하는 Telos 교육을 의미한다. 또한, 이화여대는 전공과 교양교육을 보완해 실천하는 E3 비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3의 E는 Experience의 약자로 진로와 인성개발에서의 주도적 개인 전문성(E1), 봉사와 네트워크를 통한 조직적 적응력(E2), 글로벌 활동을 통한 포용력(E3)을 의미한다. 세 개의 E를 통합한 E3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이화 ACE 비교과교육과정 운영의 특징이다. 이화의 학생들은 ACE사업을 통해 더 지혜롭고 목적의식을 갖고 있으며 더 공감하고 실천하는, 그리고 세계를 리드하고 포용하는 인재로 양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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