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 인원 499명보다 2배 늘어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13일 2019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신규선발 규모는 1018명으로 지난 6월 사전 예고했던 499명의 2배 수준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250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며 서울 170명, 경남 150명, 전남 56명, 부산 43명, 충북 43명, 전북 40명, 대구 37명, 대전 36명, 경북 31명, 세종 30명, 충남 30명, 제주 23명, 인천 21명, 광주 14명, 울사 11명 순이다.

▲ 2019학년도 시도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인원

최근 2년간 충원 규모는 총 2478명으로 이전 3년간 선발인원인 2036명에 비해 442명 많다.

지난해부터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유치원 정규교사 확충으로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을 강화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사 정원 800명을 추가 확보해 공립유치원 교사를 100% 정규교원 정원으로 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과 활발히 소통해서 유아가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믿고 보내는 유치원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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