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이찬열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인사청문회는 장관의 업무수행능력 및 자질, 도덕성, 준법성 여부를 검증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교육부 장관의 업무수행능력 및 자질, 도덕성, 준법성 여부를 국민들이 적임자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 유 후보자의 소신과 철학이 담긴 진실한 답변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유 후보자를 둘러싼 딸 위장전입, 아들 병역면제, 재산신고 축소, 월세 대납, 상습 교통위반 기록 등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8일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되면서 대학가와 교육계 일각에서는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질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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