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 문과대학 PRIME인문학사업단이 학생들의 인문학 기반 4차 산업 콘텐츠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6일~27일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인문인재 역량 강화 캠프 ‘양양! 평평! 양평책’을 개최했다.
‘양양! 평평! 양평책’은 건국대 문과대학과 PRIME인문학연계전공 학생을 중심으로 경기도 양평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답사·체험한 후 양평을 진흥시키는 관광, 교육, 생태도시 등의 4차 산업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를 계기로 양평군청(군수 정동균)과 순수인문학 및 응용인문학 분야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순수인문학 및 응용인문학 관련 인력 양성 △교육 활동 △인력 교류 활동 및 관련 교육‧연구 △정책‧산업 정보 교환 등에 헙력할 예정이다.
캠프에는 학생과 교수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두물머리, 세미원, 황순원소나기마을, 용문산관광단지, 몽양여운형기념관 등 양평의 주요 역사 문화 지역을 방문한 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했다.
학생들은 총 15개팀으로 나눠 콘텐츠를 제안했으며 우수 기획안을 제시한 팀에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연꽃을 주제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양평군립미술관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한 팀이, 양평군 특별상에는 사진 치료(Photo Therapy) 기법을 활용한 두물머리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안한 팀이 수상했다.
양평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원융희 양평군문화관광해설사는 “제한된 시간과 한정된 답사지에도 불구하고 양평 주민 못지않게 소재를 발굴해 장단점을 분석, 기대효과를 제시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건국대와 양평군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평의 자연과 생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양평 연구를 진행해 서로가 상생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상도 문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국대와 양평군은 관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4차 산업을 대비한 인문융합인재 양성과 양평 지역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폭넓은 업무협약 및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