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완 총장(가운데)이 수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오식완 총장(가운데)이 수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산업체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산학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자.”

특성화사업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8 마산대학교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가 11월 28~29일 양일간 청강기념관과 50주년기념관,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CS기반 교육과정 내실화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그동안 추진해온 특성화사업의 우수 사례를 성과보고회를 통해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성과보고회는 개막식과 시상식, 특성화 관련 학과 홍보, 캡스톤디자인 및 우수 졸업작품 전시,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식완 총장은 28일 청강미술관에서 △학생통합시스템 포트폴리오 공모전 △취업서포터즈 △현장실습 및 취업 우수 수기 공모전 △MCT학생활동 우수 수기 공모전 △산학공동 학생 캡스톤디자인 △전공동아리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8개 특성화사업 관련 우수 학생 77명을 시상했다.

청강기념관에는 특성화 학과 홍보관이 설치돼 캡스톤디자인 작품 · 우수 졸업작품 · 현장실습 및 취업성공 수기 포트폴리오 전시회가 열렸으며, 축구볼 드론(전기과), 특산물을 이용한 한식 세계화 요리(식품과학부), 음악줄넘기 스텝판(레저스포츠과), 스킨아트 메이크업(뷰티케어학부) 등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떡 만들기 체험 및 시식(식품과학부) ▷네일·타투 체험전(뷰티케어학부) ▷커피 시음 체험전(커피바리스타과)이 열렸으며 학과별 1년간의 성과를 보여주는 작품 및 포스터도 전시됐다.

청강기념관 야외주차장에서는 ‘나만의 립스틱 만들기’ ‘핸드메이드 향수 만들기’ ‘수분 톡톡 천연 미스트 만들기’ ‘초콜릿퐁두 만들기’ ‘뷰티 아트’ ‘캐리커쳐’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29일 오후에는 창원 풀만호텔에서 ‘기업체인사초청 특성화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다. 성과보고회에 앞서 식전공연과 산학협업에 공로가 큰 금영전기통신(주) 김영식 대표 등 기업인 29명에 대한 공로패 전달, 경남중앙신협 및 창원늘푸른신협의 장학금 전달식 등이 있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산학협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마산대학교 특성화사업에 박수를 보내며, 이같은 협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창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마산대학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의 모델을 연구하고, 또 이들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교육에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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