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특집/인하공업전문대학] 4차 산업혁명 물결 타고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비약
[WCC특집/인하공업전문대학] 4차 산업혁명 물결 타고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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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계열 17개 등 총 24개 학과 운영
10만 졸업생 전 세계 산업현장 포진
반세기 넘는 역사·최고의 교육으로 대한민국 선도적 전문대학 자리매김
지난 5월 24일 인하공업전문대학 3D 프린팅실에서 진행된 콜롬비아 교원 대상 3D 프린팅 교육 모습.
지난 5월 24일 인하공업전문대학 3D 프린팅실에서 진행된 콜롬비아 교원 대상 3D 프린팅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2018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했다. 개교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이념 아래 대한민국의 공업발전 역사와 같이 성장해왔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역사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산업의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공업계열 17개 학과, 사회실무계열 5개 학과, 예능계열 2개 학과 등 총 24개 학과를 운영하며, 약 10만 명의 졸업생이 전 세계의 산업현장을 누비고 있다. 현재 인하공업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직업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자체 제작한 ITC-eLIVE, 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의 새 모델 제시 =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WCC)육성사업’은 ITC-eLIVE(Inha Technical College-eLearning In Vocational Education, 개방형 직업교육플랫폼)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현장실무·실습 위주의 고등직업교육 디지털 콘텐츠를 기초과정‧입문과정‧전공과정 수준별로 분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직업교육플랫폼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현해 △현장형 기초실습 능력의 배양 △학과 단위가 아닌 모듈별 선행 학습 △실습실과 기자재 활용의 극대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에서 플립트러닝 기반의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ITC-eLIVE의 시작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LMS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았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매체제작실을 운영하며, 교수가 직접 이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 및 교육을 제공해 왔다. 2015년부터는 이를 NCS기반 교육과정에 적용해 현장직무 디지털 콘텐츠를 보완했다. 2016년부터는 ITC-eLIVE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보완해 나가며, 개방형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좌를 보완했다. 2018년에는 기초과정 192개, 입문과정 41개, 전공과정 12개로 총 245개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직업교육기관으로의 확산을 위해 다국어자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ITC-eLIVE는 수업시간의 보조자료, 학생들의 수업 전 사전지식 습득 및 복습 등의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되고 있으며, 특히 교육여건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실습의 경우 현장직무에 가까운 직업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인재양성을 위한 ICT교육 및 창업교육 강화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급변하는 직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및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ICT교과목을 확대하고, 융합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며, 융합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학계열 이외에도 확대 적용하고, 전공 간 캡스톤디자인 연합팀을 지원해 융합 학문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D 프린팅 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규 교육 과정 및 전용 실습실을 구축해 꾸준히 교육하고 있으며 공학계열 학과 중심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뿐 아니라 향후 3D프린팅 교과목을 사회실무계열로 확대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3D프린팅 교육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 교사 대상 강좌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고 디자인부터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교과 과정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학생의 창업지원을 위한 활동으로는 다학제 간 창업 강좌 구성 및 Cash Class형 수업 구조로 창업교육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이뤄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지원을 위해 아이템별 글로벌 시장 공략 가능성과 기술 구현 검증 평가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 후, 창업박람회 참여 및 해외 창업가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해외 기술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학생의 창업 지원은 청년 CEO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WCC 사업을 통해 매년 10팀 이상의 신규 창업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 CEO 육성 지원을 통해 교내 창업 동아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경진 대회 입상, 실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2개의 창업동아리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총 18개의 창업동아리가 만들어졌으며, 실제 9개의 사업자등록이 이루어져 매출액이 약 1억원에 달하고 있다.

■개방형 지역사회 기여・연계 사업 강화 및 유학생 직무교육 강화 = 인하공업전문대학 WCC사업의 개방형 플랫폼은 대학의 직업교육 역량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연계해 봉사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이미 운영 중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재직자 직무향상 프로그램, 시민대상 지역 프로그램 등에 WCC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밀착형 전공지식기부 창의교육 체계를 수립해 2000여 명의 학생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결과로 2016년 교육기부 대상기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7년 진로체험 인천 대표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학생의 직무교육 강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양질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사례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취업 연계 직무 교육을 통해 유학생 실무역량 향상 및 맞춤형 외국인 인재 양성 시스템 정착화를 기대하는 In-Bound Program과 재학생의 국외 단기 어학연수와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연계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국제화 역량강화를 기대하는 Out-Bound Program(글로벌 인턴십)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서비스계열의 유학생뿐 아니라 공학계열 유학생 유치로 전공을 다양화하고 재학생 및 유학생 간의 1대1 학습도우미 프로그램 운영 강화, 주 1회 전공수업 관련 보충학습 실시 등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최고 수준의 유학생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대내외적으로도 대학의 역량을 인정받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에 선정됐으며, 5년 연속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GKS) 프로그램을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등에 선정됐다.

진인주 총장.
진인주 총장.

[인터뷰] 진인주 총장 “전문직업인 평생직업교육 학습 종합 전달 체계 만들 것”

-인하공업전문대학을 자랑한다면.
“2018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은 WCC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인하공업전문대학은 WCC사업 외에도 ‘특성화전문대학(SCK)육성사업’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공학기술교육혁신지원사업’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GKS프로그램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교육국제화역량인증’ ‘공간정보특성화사업’ 등 각종 정부 사업과 함께하고 있다. ‘지역맞춤 진로체험 인천 대표기관’으로도 선정될 만큼 각종 교육기부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추진해온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은.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을 통해 재학생을 위한 양질의 전공직무 교육 콘텐츠, 창의·융합 교육 콘텐츠, 창업 콘텐츠, 글로벌 교육 콘텐츠 등을 확대했고 3D 프린팅 실습실 구축과 운영, 로봇 및 드론 교육의 융합을 통해 ITC 융합인재 양성의 한 틀을 완성해 왔다. ITC 융합인재 양성은 곧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인재 양성이다. 4차 산업시대의 직업교육 또한 개방과 융합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직업교육을 대표하고, 직업교육의 체계를 선도해야 하는 의무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콘텐츠의 품질을 강화하고, 공유·전파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ITC-eLIVE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017년 전문대학 중 최초로 현장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K-MOOC 운영사업 대학에 선정됐고 올해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이 만든 3개 프로그램이 K-MOOC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까지 전파될 예정이다. 이제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대학 자체의 활용 범위를 벗어나 전문직업인 평생직업교육 학습 종합 전달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타 전문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교육의 공유를 확대하고 초・중・고 진로체험 교육 및 재직자를 위한 직업교육뿐만 아니라 외국대학까지 개방해 직업교육의 의무를 수행하고 미래의 대학 생존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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