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대학협 임시총회 “세계로 나가는 평생교육 모델 만들자”
원격대학협 임시총회 “세계로 나가는 평생교육 모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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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19개 사이버대 총장·부총장 등 참석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가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도 임시총회’에는 전국 19개 사이버대학 총장, 부총장, 처장이 참석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가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 ‘2019년도 임시총회’에는 전국 19개 사이버대학 총장, 부총장, 처장이 참석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국내 사이버대학이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정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이버대학의 오랜 숙원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법(원대협법) 입법 추진은 물론 해외 교육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연구도 실시한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남궁문, 이하 원대협)는 3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이버대학의 미래사회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남궁문 원대협 회장(원광디지털대 총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남궁문 원대협 회장(사진 = 한명섭 기자)

남궁문 원대협 회장(원광디지털대 총장)는 “우리나라 평생교육 이수율은 32%로 OECD 평균 44%에 못 미친다. 세계 1위인 스웨덴은 72.4%에 달한다”며 “세계적으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국내 사이버대학 교육을 형식교육으로 끌어들이고 평생교육 우수 모델로 만들어 세계에서 인정받자”고 말했다.

원대협은 이날 총회에서 2019년 추진할 다양한 정책과제를 소개했다. 올해 중장기발전연구과제 및 역량진단 모델개발 연구과제에 대한 대학별 사전 준비 사항을 공유하고 3월 중 구체적 준비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 학습자 직업·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과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창업 △직업전환 △사회 경력이음 △직무 전문화 △산업체 연계교육 △사회봉사 관련 과정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대학 대상 공모를 통해 평가 후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각 대학은 교육콘텐츠 6종 이상을 포함한 1개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되며 1대학 당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때 대학도 3000만원을 대응투자 해야 한다. 이 사업에는 총 8개 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사업 예산은 총 14억4000만원이다.

사이버대학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원대협은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정책연구를 실시해 법적 제도적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한대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대학 인식제고를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중국·베트남 학위인증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원대협은 지난 2014년 미국 서부지역 교민 대상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다각도로 해외시장 개척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ICDE(국제원격교육협의회)에 가입하고 프랑스 파리 리더쉽 서밋에 남궁문 원대협회장이 참석해 한국 원격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알린바 있다.

사이버대학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도 이뤄진다. 현재 사이버대학은 대학원 설립 시 특수대학원만 가능한 상태로 일반대학원이나 전문대학원은 설립이 불가능하다.

김영철 원대협 사무국장은 "대학원 설립 규제 완화 및 운영 자율성 강화 연구를 거친 뒤 일반·전문대학원도 설치 가능하도록 제도 및 법령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2019년 원대협 주요 사업으로 △국회 포럼 개최(10월) △원대협법 입법 추진 △수업 질 제고 집중 세미나·연수(4월) △원대협 15년사 발간 준비 △사이버대학 간 학점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남궁문 원대협 회장(원광디지털대 총장) △기노일 한국열린사이버대 부총장(원대협 부회장) △이원묵 건양사이버대 총장 △김지형 경희사이버대 기획협력처장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박미현 국제사이버대 입학처장 △이종현 글로벌사이버대 기획처장 △김상호 대구사이버대 총장 △오동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직무대행 △최유미 부산디지털대 부총장 △윤호숙 사이버한국외대 학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 △송병화 세계사이버대 총장 △신구 세종사이버대 총장 △정병욱 숭실사이버대 부총장 △고상동 영진사이버대 평생교육처장 △최원석 한국복지사이버대 총장 △박경수 한양사이버대 기획처장이 참석했다.

2019년 정기총회는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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