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6일 일학습병행제사업 대학연계형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장과 대학을 오가며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일학습병행제사업은 참여 기업의 특성에 따라 ‘자격연계형’과 ‘대학연계형’으로 나뉜다.
자격연계형은 일과 학습을 병행한 뒤 국가 직무능력 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기반으로 한 자격을 얻는 과정이며, 대학연계형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직장과 대학을 오가며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소정의 평가를 거쳐 신직업자격 또는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015년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선정돼 4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대학연계형과정에도 선정돼 두 과정을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
대학연계형과정 수행을 위해 ㈜일등코리아, ㈜경하엔지니어링, ㈜광림엔지니어링 등과 협약을 맺고 호텔관광경영과 기반의 ‘외식산업과’와 드론공간정보과 기반의 ‘토목설계과’를 개설해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들 신입생들은 향후 2년 간 대학에서 Off-JT교육과 직장 내 OJT교육 등을 병행해 총 1402시간(외식산업과)과 1262시간(토목설계과)의 전문훈련 및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상석 부총장(일학습병행제사업단장)은“일학습병행제사업은 기업의 교육수요에 맞춰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급격한 기술발전과 사회ㆍ경제적 변화에 따른 재직자의 재교육 및 기술향상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교에서 수행중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산업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