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요구되는 新 학생 역량 강화 위한 철저한 연구결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 설정
‘산학 협력’ ‘지역사회 연계’ 등 캠퍼스 바깥으로 확대회는 고등교육 순기능 활성화에 선봉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여건 마련 원동력

유한대학교 전자공학과
유한대학교 전자공학과

[한국대학신문 김의진허지은 기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대학의 노력이 눈부시다. 첨단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교육의 본질을 찾고, 균형 잡힌 인성교육 강화, ‘산학 협력’ ‘지역사회 연계’ 등 대학의 성과를 캠퍼스 바깥으로 확장해 고등교육의 순기능을 이루겠다는 각오도 찾아볼 수 있다.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살펴보면 교육과정 혁신 등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 인프라 구축, 실무교육 강화와 같은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혁신인재 양성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현장밀착형 인재(文化現人)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인성과 덕성, 지성을 갖추고 실제적 직업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교육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기관평가인증에서 1, 2주기 연속 ‘인증’(유효기간 5년)을 획득한 대구 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이다.

■계원예술대학교 = 계원예술대학교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분야 미래형 인재 양성에 강한 대학이다. 교양교육을 강조하는 동시에 인문학적 소양과 리더십 함양에 주목하고 있다. 교양교육 가운데에서도 특히 창업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행복과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를 혁신하는 ‘공공디자이너’ 양성을 추구한다. 해마다 5월에 열리는 계원예술대학교의 대표 이벤트인 ‘아이소리 축제’는 이러한 기조 아래 재학생과 장애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제대학교 = 국제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용중심 직업교육대학’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을 설정했다. 국제대학교가 위치한 국제신도시 ‘평택’은 인구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6번째다. 대도시 특례 적용으로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자율권과 자치권이 도시로 귀속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평택과 함께 발전할 국제대학교의 미래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동남보건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는 지난 1973년 개교한 이래 46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이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SCK) 사업 연차평가 ‘2년 연속 A등급’ 등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 보건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지식의 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No.1 드림플러스 동남보건대학교’라는 비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사회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혁신 목표를 수립했다.

■송곡대학교 = 혁신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려는 송곡대학교는 캠퍼스 내 미니 산업단지를 구축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지역 산업은 공간을 지원받고, 송곡대학교는 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지역사회는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 양성한다. 대학 성과관리센터도 신설했다. 대학 각 부서와의 조직적인 연계를 추진하고, 교육에 대한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며 성과지표를 중점 관리한다.

■수성대학교 = 개교 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성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휴먼케어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2단계 선정 등 잇따른 대학 성과를 원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점프! HCS(Human Care Suseong) 2023’ 중장기발전 계획을 마련했다.

■수원여자대학교 =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을 낮춘 수원여자대학교는 성적장학금 외에도 공로장학금, 복지장학금 등을 통해 재학생에게 장학 혜택이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생활상담연구소를 통해 진로뿐 아니라 대인관계, 성격, 가정문제까지 폭넓게 상담한다.

■순천제일대학교 = ‘성심’의 거룩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순천제일대학교는 초창기부터 국가산업 인재양성의 ‘공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왔다. 지난 1979년 문을 연 순천제일대학교는 40년간 역사와 전통을 갖춘 대학으로서 4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졸업생 대부분이 인근 지역사회와 산업체에서 중견 기술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신성대학교 = 신성대학교는 기타혁신 전략으로 ‘미래혁신’을 추진한다. 대학에 대한 혁신 요구를 수렴하는 체계를 구축해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협력에 나선다. 또한 미래융합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의융합교육 △NCS 기반 교육 및 현장기반 교육 △교육품질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아주자동차대학 = 학생들이 자신의 차량을 전시하던 행사에서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주자동차대학의 ‘AMC 모터 페스티벌’은 올해 9회째를 맞으며 지역축제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학생들의 튜닝 차량과 제작차량뿐 아니라 동호인들의 차량도 전시된다. 학생들이 직접 공수한 국내 희귀차량도 함께 전시됐다. 이를 통해 아주자동차대학은 지역과의 협력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주대학교 = 여주대학교는 보건‧공학계열 특성화 분야에 집중한다. 산학연계 교육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재작년 개교기념식에서 발표한 새로운 UI와 교육 개혁안, 해외 교류 계획 등을 발표하며, 여주대학교는 △메디-테크 △스마트-테크 △컬처-테크 등을 하나로 묶은 Y-TECH로 보건‧과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무인항공드론과와 반도체시스템과, 의료재활과학과 등 보건‧공학 융합학과를 신설하며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연성대학교 = 연성대학교는 핵심역량기반 전공교육을 고도화하고 창의융합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에듀테크(EduTech)를 기반으로 완전학습 세부과제를 설정해 유 러닝(U-Learning) 환경을 구축한다. WCC사업을 통해 다듬어온 학습공동체를 계승‧발전시킨 ‘Gem 학습공동체’를 통해 자기주도적 능동학습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영남이공대학교 = 5월 10일 개교 51주년 기념식을 진행한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경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된 한국고등직업교육을 위한 지난 5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100년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 걸음을 맞이한다. ‘미래가치 1등 직업교육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7대 핵심부문을 중심으로 혁신교육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영남이공대학교만의 학생 직무능력 인증제인 ‘Y-FIVE(YNC-Five Indexes for Validated Education)’를 통해 능력을 개발하고 고도화 된 등급 인증제를 운영한다.

■오산대학교 = 오산대학교의 혁신 전략은 교육혁신을 뜻하는 배우림(林), 산학협력 혁신 프로그램인 키우림(林), 글로벌화 및 지역과의 협력 혁신 프로그램 어울림(林)으로 대표되는 FOREST혁신사업이다. 그 중 교육혁신 주요 전략은 인성교육의 강화다. 올해부터 급변하는 사회에서도 학생들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교양과정을 개편했다.

■우송정보대학 = 1년 4학기제와 블록제 수업, 주문식 교육을 통해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우송정보대학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학 혁신의 방향을 ‘교육품질의 건전화’ ‘교육기반의 고도화’ ‘대학운영의 효율화’로 잡고, 교수법 혁신과 산업체 및 현장 맞춤형 과정 확대 등을 추진한다.

■유한대학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직접 방문해 축사를 했다. 이로써 유한대학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2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전문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대학교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대학이다. 앞으로도 유한대학교는 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목표 달성뿐 아니라 전문대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천재능대학교 = 인천재능대학교는 연 평균 86억원에 달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이다. 학생 행복과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수도권 전문대학 취업률 5년 연속 1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재정립해 ‘JEIU GRAND VISION 2030’을 선포하고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실현하고자 대학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 = 조선이공대학교는 호남의 유일한 공학계열 중심 특성화 대학으로, 산업체 요구 수준에 충족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공지식과 기술, 직업기초능력, 교양 및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장중심 교육을 위해 실습과목을 50% 이상 편성하도록 규정하고 전공에 맞게 학생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영상대학교 = 한국영상대학교는 직무경험의 기회를 확대해 직무중심 학과편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전공 이수학점을 낮추고 집중식 수업을 도입해 프로젝트식 수업을 확대하고 수업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영상예술 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체 수요조사와 분석을 통해 단계별 취업프로그램을 개발 및 개편한다.

■호산대학교 = 올해로 개교 27주년을 맞은 호산대학교는 현재까지 2만6000명의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왔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사회 변화를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학 비전을 ‘인간존중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재수립했다. 중장기 발전 목표를 지역산업 기반 평생직업교육 최우수 대학으로 설정하고 △창의적 선도 교육 △인간 존중 교육 △함께하는 지역 사회를 위한 상생 교육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생애주기형 평생직업교육과정을 도입하고 핵심역량에 기반한 교육 과정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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