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2019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을 시작하며…
[대학로]2019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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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우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단 총괄위원장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남우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단 총괄위원장
이남우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단 총괄위원장

전문대학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지난 6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전문대학 보직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32명의 전문위원들의 발대식과 워크숍을 통해 전문대학의 상생발전이라는 가치를 내세우고 전체 전문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안수미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은 “작년에 이어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을 통해 우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고민하면서 전문직업인을 전문대가 훌륭히 양성하고 있다는 부분이 많이 알려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컨설팅단은 모든 전문대학이 세계적 고등직업교육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사구조 △취·창업 역량강화 △산학협력 역량강화 △국제교류 활성화 △재정관리 고도화 등 분야 컨설팅 등 업무 개선을 지원하는 조언자 역할을 전문대교협의 지원으로 계속하게 됐다.

지난해 교육부의 재정지원(한국연구재단 재정관리), 전문대교협과 WCC(World Class College,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운영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은 생존과 발전, 나아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전문대학에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한다. 39개교 72개 분야에 대해 진행됐던 지난해 동반성장 컨설팅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현안 해결과 발전계획 수립에 유용했다’는 긍정적 답변이 95.3%로 나타난 바 있다. 하지만 정부 재정지원사업이었던 WCC가 올해 초 사업종료 되면서, 컨설팅단의 존속여부 논의가 화두가 됐다. 컨설팅 추진 예산 확보 등이 가장 큰 논의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에 전문대교협과 WCC운영협의회는 올해 초 ‘전문대 동반성장 컨설팅 추진 회의’를 열고 예산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전문대교협이 올해 동반성장 컨설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전문대학의 공유와 상생을 위해 통 큰 지원을 해준 전문대교협 관계자께 감사를 드린다.

올해는 기 신청 받은 40개교 100여 개 분야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컨설팅이 진행된다.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에 집중적으로 시작되며 컨설팅 이후 대학들이 2학기에 반영내용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재정관리 고도화’ 분과가 새롭게 생긴 점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다. 취·창업 분야 컨설팅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강사법의 화두가 많은 학사구조 분야다. 교육부와 전문대교협이 옆에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형태를 유지한 것은 지난해와 같은 점이다.

40개교 전문대학에 대한 5개 분야 컨설팅의 공식 일정을 7월 8일부터 시작한다. 약 5주간 32명의 컨설팅위원은 평균 4~5회의 현장컨설팅을 수행할 것이다. 전국의 대학을 컨설팅위원이라는 직함으로 방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며 컨설팅대학 구성원과 초면에 그 대학의 현안을 듣고 대응방안을 제안하는 것은 너무도 부담되고 어려운 일이다.

대학위기와 경쟁시장 시대에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을 통해 우리 전문대학은 서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다른 전문대학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컨설팅은 신청대학이 평가에서 가질 수 있는 부담을 배제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해당 대학, 나아가 전체 전문대학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현재의 컨설팅사업이 사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예산 및 기구의 상설화가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로 지속가능한 컨설팅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과 같이 전문대학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를 실시간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기관 설립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전체 전문대학의 상생발전을 응원한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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