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가 9월 1일 교내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서울시・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함께 '제10회 K로봇대회 With 로빛'을 개최한다.

K로봇대회 With 로빛은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 체험 활동으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로, 광운대가 2006년 창단한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함께한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약 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휴머노이드(장애물, 격투) 부문 △라인트레이서(중등) △미션형 창작부문(초등,중등,고등) △로봇슈팅 △레스큐 △블록코딩부문(초등, 중등)으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광운대총장상, 시립창동청소년수련센터장상 등이 수여된다.

유지상 총장은 “K로봇대회는 로봇을 좋아하는 많은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은 물론 진로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운대는 국내 최초의 로봇게임단 로빛과 함께 건전한 로봇문화를 양성함과 동시에 로봇 연구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9개의 기관이 참여해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설계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부스는 △강북진로체험센터의 ‘미래의 직업명함제작 및 진로설계’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의 ‘모듈을 활용한 자동차 만들기’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태양계 행성소개 관련 퀴즈 및 볼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사탕 밀어내기 및 미니로봇 축구대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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