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전공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전공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도내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실용예술학부를 개설,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앞서 기존의 실용음악전공에 추가로 실용댄스전공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음악전공과 댄스전공 각각 35명씩 모두 70명이다.

신설되는 실용음악전공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K-POP댄스를 비롯해 스트릿댄스, 전통/모던댄스, 댄스스포츠 등 모든 장르를 가르치게 된다.

K-POP 댄스에서는 최고의 안무가들로 이뤄진 교수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실기중심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스트릿댄스는 힙합, 비보이, 팝핀, 왁킹, 하우스, 얼반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이해와 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으로 프리스타일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통/모던댄스는 한국무용, 밸리댄스, 재즈댄스, 현대무용, 트랜디한 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큐럼으로 구성됐고 댄스스포츠는 에티켓을 비롯해 이론과 역사, 스텝, 도해 및 안무법을 익혀 댄스스포츠 선수 및 지역문화센터와 스포츠센터의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실용댄스전공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실용댄스 지도자 자격증, 생활무용 지도자 자격증, 유아무용지도사 자격증, 댄스스포츠 전문지도자 자격증, 문화예술사 자격증(무용) 등이다.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실용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은 이미 최첨단의 녹음실과 미디실, 합주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의 만족도가 최고라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이문희 교수는 “다양한 장르의 실용댄스를 교육할 예정으로 댄스에 관심있고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용예술학부가 지역의 문화예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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