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글로벌웹툰산업협의회가 웹툰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영상대학교 글로벌웹툰산업협의회가 웹툰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LINC+사업단 산하 글로벌웹툰산업협의회가 12일 웹툰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웹툰 산업 뉴 트랜드’를 주제로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열렸다.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소속사 임직원과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김동우 ㈜만화가족 대표의 ‘웹툰산업의 미래와 대응전략’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태원 ab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웹툰 교육과 인재 육성’ 방식 관련 산업체의 관점에서 본 실 사례 소개도 이뤄졌다. 송순규 토리컴즈 대표는 ‘해외 웹툰 플랫폼 구축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웹툰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흐름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라며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에만 집중했는데 미래 비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주최한 김차근 한국영상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대학 내 콘텐츠 산업별 협의회를 구축해 매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지도·직무교육·경영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대학과 산업계의 상생 발전 노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글로벌웹툰산업협의회는 웹툰콘텐츠 분야 협의체다. 2016년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과 주도로 ‘웹툰 교육 기반 및 인재 배출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해외 지역별 전문가와 웹툰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인, 만화콘텐츠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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