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 교육 혁신대학
2010년부터 교육부 발표 기준 5년 연속 취업률 1위(전문대학 가·나군별)
최근 8년 평균 취업률은 82.1%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orld Class College·WCC)으로 취업률·장학금 전국 1위가 특장점으로 손꼽힌다. 교육역량, 산학협력,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대학교는 2010년부터 교육부 발표 기준 5년 연속 취업률 1위(전문대학 가·나군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최근 8년 평균 취업률은 82.1%로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매년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장학금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2017년 대학 정보공시 공식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발표 기준으로 전문대학 전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기준)를 기록했다. 2년간 연평균 장학금이 연평균 등록금의 70%를 상회한다. 등록금과 취업이 걱정 없는 대학이다.

구미대학교는 폭넓은 범위의 국고사업 선정으로 전방위적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학 평가의 대표적 지표라 할 수 있는 특성화 육성사업에 이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을 비롯해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K-Move 스쿨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일학습병행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취업보장형 Uni-Tech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 등 정부의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이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미래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 수요 대비 혁신성장 중심의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발전계획 ‘구미 Renovation 2023’의 비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을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전문기술인 양성선도대학이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TOPs 2023, 2023년 국내 최고의 현장실무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현’을 발전목표로 선정했으며 △혁신을 통한 대학 특성화 △미래 선도 창의인재양성 △사회공헌 산·학·관 협력 △평생직업교육 가치 창출을 4대 분야 목표로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업교육체계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구축 △창의숙련교육 기반 미래 대비 핵심역량 함양 및 교육성과 제고 △지역산업과 동반성장 및 산학일체형 산학교육 구현 △소통하는 세계로 열린 캠퍼스 구현을 4대 세부 목표로 설정해 실현에 옮기고 있다. 이를 위해서 △직업교육 관리체계 고도화 △혁신성장 주도 창의 교육 △산학협력 고도화 △글로벌 캠퍼스 구축을 4대 세부 추진전략으로 삼아 교육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R-OJT 교육 통한 현장실무능력 함양과 산학일체형 인재 양성 =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계획은 우선, 창의숙련인재양성과 연계해 교육지원체계혁신, 교육과정 및 방법 혁신, 학생역량지원 강화를 통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연계 산학관 협력고도화와 연계해 산학협력고도화와 산학교육 활성화를 통한 산학협력 혁신을, 글로벌 교육역량활성화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글로벌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미래성장기반 직업교육체계 혁신과 연계해 재정확보의 안정화 및 운영 건전성 확보, 책임 행정 환경정착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직업교육 친화형 인사관리 재구조화를 통한 관리체계 고도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산학일체형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산업체-대학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해 대학의 직업교육체제 혁신하고자 하며, 지역산업과 사회에 공헌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중점학과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성장 주도 일자리 창출함으로써 대학과 산업체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이다.

■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 = 기존의 현장실습은 기업 현장에서의 OJT(On-the-Job-Training)교육만 실시한다. 그러나 한 번에 많은 학생이 OJT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고, 실습 중간에 이론을 학습하기도 쉽지 않다. 역량 및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체계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된 이유다. 전공직무역량이 강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 이론지식과 산업현장에서 직무기술을 병행해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개발된 것이 바로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이다.

이 모델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발전목표인 ‘미래 선도 창의 인재양성’과 전략 방향인 ‘미래 수요 맞춤형 창의 숙련 인재 양성’에 부합하면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목표인 ‘취업역량’ 달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 역량중심 R-OJT교육모델을 기반으로 전공자격증 취득과 직무역량 인증을 통해 전공직무역량이 강화된 RLC(R-OJT with License and Certification) 인재를 양성한다.

세부 추진 방향으로는 △역량 및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대학 이론과 현장 직무기술이 연계된 R-OJT(Rotation-OJT) 교육모델 도입 △현장중심 직무역량 인증제 도입 등이 있다.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과맞춤형 역량모델링체계를 구축해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하고, 기업의 OJT환경을 고려해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서 기업별로 OJT를 실시한다. 매 주 차별로 반복적으로 이론-OJT를 실시해 RLC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현장직무역량 향상형 R-OJT 교육모델

3년간의 계획 중 지난 2019년은 기반구축단계로서 R-OJT 교육모델 개발 및 운영이 이뤄졌다. 2020년은 고도화단계다. 올해에는 R-OJT 교육모델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2021년의 R-OJT 교육모델 확산을 준비하는 시기로 가장 핵심 기간이 된다. 이 모든 바탕에는 ‘학과맞춤형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과 전공 직무역량 인증제 운용’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핵심역량 기반 교육체계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려 노력했고 실질적인 R-OJT 기반 현장 중심 교육체계 개선 및 운영이 이뤄졌다. 프로그램 시행과 동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유동적인 사회․경제적 변화 흐름에 맞춘 성장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다.

이런 노력은 이론-현장 연계 R-OJT 교육모델 운영으로 전공 직무역량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라는 정성적 효과와 역량중심 교육과정 기반 R-OJT 교육모델 운영으로 R-OJT 취업연계지수 증가라는 정량적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향후 발전 과제로는 2차 연도 OJT 참여 학과의 확대, OJT 참여 강사 및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통한 참여 기업의 확대, 우수 학생 훈련수당 지급 등 참여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확대 등이 있다.

[인사말] 김동욱 사업단장 “졸업생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

김동욱 단장
김동욱 단장

“구미대학교는 졸업생 취업률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 특성화 명문 대학이다. 또한 차세대 첨단산업이 운집한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20여 년간 산학협력 인프라를 확보해 온 지역 유일의 전문대학으로서 지자체와 연계한 특화된 산·학·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취업률 5년 연속 1위(교육부 공식발표, 2011년~2014년 가, 나 그룹) 와 7년 평균 82% 전국 최상위권 유지, 국가고시 합격률 전국 평균 상회, 국가고시 전원 합격(물리치료과 5년 연속 100%)과 산업체 만족도 향상, 신입생 충원율 유지와 졸업생 취업률의 지속적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산업체 현장 중심 교과목 편성으로 수요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본교의 교육 과정에 산업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우리 대학에서 차별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혁신은 R-OJT이다. 15주 수업 동안 이론수업과 더불어 산업체 현장에서 직접 실무담당자에게 OJT 교육을 받음으로써 현장직무 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취업역량을 강화해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감으로써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구·경북 지역산업 및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역 청년 및 대학생의 타지역 유출 방지 및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대학 차원의 노력이 계속 요구되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건학이념에 뿌리를 둔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인 ‘구미 Renovation 2023’이 시행 중이다. 이는 2018년 대학발전위원회 구성으로부터 출발해 2019년에 확정 공포됐다.

2023년까지의 대학중장기발전계획은 ‘알게 하자(實), 쓰이게 하자(用), 감동하게 하자(相), 나누자(生)’를 4개의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이를 대학체제, 교육, 산학협력, 평생직업교육 전 분야에서 강조하며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추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현장중심 산학일체형전문기술인 양성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더불어 ‘Gumi 2023’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TOPs 2023, 2023년 국내 최고의 현장 실무형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현’을 발전목표로 선정했다.

이러한 대학 발전목표와 핵심가치를 연계해 4개의 전략 방향과 18개의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에 발맞춰 IT 및 Lifeware 산업, 산학협력, 사회수요 기반 산학연계 교육, 글로벌 맞춤형 인재양성 등의 특성화를 위해 SCK 사업, 링크+ 사업, WCC 사업은 물론이고, 평생 직업교육과 재직자 교육 및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사업,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을 수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지속해서 유지하고 확산해 국내 TOP 평생직업교육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구미대학교의 도약과 질주를 함께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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