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최초 디자인분야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 가능
‘웹툰디자인’ 교과목 사이버학 중 유일하게 개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는 디자인학과가 사이버대 최초로 2급 문화예술교육사 디자인분야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는 디자인분야 교수역량 교과목 △디자인 교육론 △디자인 교수학습방법 △디자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3과목과 공통 직무역량 교과목 △문화예술교육개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2과목을 개설한 바 있다. 이 교과목들이 교육과정 적합여부 및 전공인정 심의를 거쳐 직무역량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의미하며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령에 따라 평생교육시설, 학교, 주민센터,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민간문화시설, 문화예술단체 등과 같은 국·공립 교육시설 배치 등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공영역 및 민간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관련 교육기관 대부분이 서울 수도권 인근 지역에 편중돼 있어 지방 거주 학생들이 자격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스마트폰 또는 PC로 온라인 교육하는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에서는 재학생들의 디자인 창업 및 취업을 위한 과목 개설 뿐 아니라 1학기에는 디자인 작품의 3D 프린트 출력 및 제품화 지원, 2학기에는 국내외 공모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캘리그라피’와 ‘캐릭터이모티콘디자인’ 과목 개설에 이어 올해는 ‘웹툰디자인’ 과목을 개설한다. ‘웹툰디자인’은 아이콘화된 연속 이미지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웹기반 시각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 최근 디자인 뿐 아니라 캐릭터, 영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는 분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웹툰디자인'을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서울디지털대 디자인학과가 유일하다.

이인숙 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목이 ‘디자인’ 분야로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돼 반응이 뜨겁다”며 “이외에도 기획 웹툰을 제작하고 정부 간행물 카툰 공감에서 만화를 연재중인 현직 웹툰 작가를 교수로 초빙해 ‘웹툰디자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재학생들은 현재 각 개인별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 실무 및 학습에 웹툰디자인을 적용 및 응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과목 개설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6월 1일부터 2020년 2학기 신·편입학 모집을 진행해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http://go.sdu.ac.kr)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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