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전남대 용지관컨벤션홀에서
지역사회 공유 위해 유튜브 생중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형 뉴딜사업의 광주전남 첫 걸음이 될 대학과 광역자체단체간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 된다.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는 28일 오후 2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 홀에서 ‘K-뉴딜의 시작, 광주전남지역사회 플랫폼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겸한 제3회 지역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각각 한국형 뉴딜사업과 시, 도정과의 관계 속에서 지역혁신 플랫폼에서의 막중한 역할과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포럼에서는 염민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전남대 교수), 나주몽 전남대 미래위원회 상임위원, 조성용 광주전남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단장(전남대 교수), 조두연 목포대 교수가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손경종 광주시 국장, 안상현 전남도 국장을 비롯해 김준하 광주과기원 교수, 순천대 박기영 대학원장, 이지현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깊은 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에 나서게 된다.

포럼 참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한되지만, 지역민과의 사업내용 공유를 위해 전남대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yesCNU)를 통해 생중계된다.

‘광주전남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은 전남대를 비롯한 15개 대학이 교육혁신을 통해 광주시·전남도와 협력하면서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 운송기기’의 2개 핵심산업을 지속가능하게 양성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해 광주전남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것으로 전국 14개 지역, 10개 플랫폼과의 경쟁 끝에 복수형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의 경제·산업·사회·문화 발전의 기초가 되는 인적·물적 자원의 집약체로서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변화의 시대에 지역 대학총장들이 마련한 포럼이 한국형 뉴딜의 선도 방안을 마련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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