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교육특성화 부문 영예의 대상은 우송정보대학(총장 정상직)에게 돌아갔다. 우송정보대는 ‘스마트팩토리시스템운영과’ 신설 등 ‘한국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중이다.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본지가 주최한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우송정보대는 ‘교육특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며 함께 자리를 빛냈다.

교육특성화 대상을 받게 된 우송정보대학은 ‘한국대표명장을 키우는 명품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시장연계 실용기술 중심 교육특성화에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주문식 학과를 운영하고 있고, 이와 같은 현장 중심 교육과정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전주기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시스템운영과’를 신설한 것이 눈길을 끈다.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은 “40년 가까이 대학교육에 임하고 있지만, 핵심은 달라지지 않는다. 2년이 됐든 4년이 됐든 학생들을 잘 키워서 사회에 기여하는 인물로 양성하는 일이 기본이라는 것”이라며 “우리 대학 역시 70년 역사 속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 기본적인 책무를 잘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4개 전공을 100% 영어로 수업한다”며 “프랑스 교수가 영어뿐 아니라 불어로도 강의한다. 이러한 혹독한 훈련을 통해 학위를 받아야 진정한 글로벌 역량이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맞춘 더욱 특성화된 교육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