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원 실장(왼쪽)과
고승원 대외협력실장(왼쪽)과 김인철 대교협 회장 [사진= 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특성화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대비하며, 인재를 기르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숭실대는 창학 120주년을 맞아 숭실4.0 비전을 선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대학’으로 거듭난다. 특히 숭실대는 ‘AI’를 모든 전공에 접목시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 기반을 단단하게 다졌다. 숭실대의 AI 교육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구분된다. 이를 위해 각 전공마다 2~4학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있는 AI 융합 교과목을 만들 예정이다. AI교육으로 역량을 기른 뒤 스타트업 창업과 연결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고승원 숭실대 대외협력실장은 시상식에서 “우리 대학은 이달 초 ‘AI비전 선포식’ 자리에서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호응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영향력과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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