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천 처장(왼쪽)
원재천 처장(왼쪽)과 김인철 대교협 회장 [사진=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국제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대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의 중요성에 주목해 ‘전인적 세계시민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반기문글로벌교육원과 김영길그레이스스쿨을 개원했다. 그레이스스쿨은 전인적 세계시민을 교육하는 국제화 교육센터로 UNAI 반기문글로벌교육원에서 운영 중이다. 한동대는 전인적 세계시민 특화프로그램(HGCP) 인증 과정에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참여하게 했다. 인증서를 취득한 학생들은 멘토링, 인턴십 등의 기회를 바탕으로 국제화 역량을 기른다.

원재천 한동대 국제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한동대는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모토를 가지고 개교 이래 인성을 바탕으로 한 국제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 처장은 “학내에 유엔도서관을 유치한 바 있다. 최근에는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이 개소, 아시아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의 중심이 되기위한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의 국제역량은 결국 국제적 경쟁력을 말한다. 한동대 수업의 40%는 영어로 진행된다. 100% 영어로 수업을 할 수 있는 전공(미국법/IT/Glibal Management 등)이 있어 세계 50여 개국 학생들이 유학을 와 있다”며 한동대의 국제역량 강화 배경을 밝혔다. 

이밖에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을 통해 450여 명의 학생들이 미국·국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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