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 이재동 ㈜태금 대표이사‧동문 장성숙 법무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전달

사진 왼쪽부터 이영경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이재동 (주)태금 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영경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이재동 (주)태금 대표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총동문회 이재동 수석부회장과 동문인 장성숙 법무사가 지난 28일, 동국대 경주 백주년기념관 화백 홀에서 불교문화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이재동 수석부회장은 불교문화발전기금 2000만원을 쾌척하였으며, 장성숙 동문을 대신해 총동창회 사무총장 상우스님(봉우정사 주지)이 500만원을 이영경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경남 고성에 위치한 조선기자재 기업인 ㈜태금의 대표이사로, 돈독한 불심으로 범어사 신도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원에서 수학한 인연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불교문화대학과 대학원이 불교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각종 장학사업과 특성화 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경 총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여러 가지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불국토를 발원하며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기부해주신 동문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은 불교와 불교문화를 오늘에 다시 계승해 학문적으로 정립하고자 2001년에 개원했다. 불교학과(불교학전공,선학전공), 불교예술학과(국악전공, 불교미술전공,선서화예술전공), 생사문화학과, 불교풍수문화학과, 불교상담학과, 다도학과, 국제불교영어학과 등 7개 학과에 총 10개 전공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학문 연구와 실천적 지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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