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이 미국 MBA(경영전문대학원) 399개 중 가장 뛰어난 MBA로 조사됐다. 최근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이 같은 MBA 순위를 발표했다. 하버드대학의 뒤를 이은 것은 스탠퍼드대학과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이하 와튼스쿨).
하버드대학은 동료 평가는 물론 채용담당자 평가 점수에서도 비교적 높은 점수(4.6)를 받았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이나 평균 연봉은 다른 대학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학비는 여타 MBA에 비해 낮았다.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발표한 MBA 순위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던 와튼스쿨은 3위를 기록했다. 와튼스쿨의 취업률은 하버드대학이나 스탠퍼드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학비는 오히려 높았다.
매사추세츠공학대학(MIT), 노스웨스턴대학, 시카고대학, 콜럼비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다트머스컬리지, 캘리포니아대학 LA캠퍼스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는 MBA 순위를 위해 MBA 학장과 입학처장들의 동료평가와 채용담당자의 현장 평가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