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국엔터테인먼트학회 22명 선정

한양대(총장 김종량)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회장 손대현 관광학부 교수)는 제1회 한류대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장동건, 전지현 등 22명을 선정했다. 장동건·전지현(영화), 배용준·이영애(드라마), 비·보아(음악), 김남철(게임) 씨 등이 스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획·제작 부문에는 봉준호 감독(영화), 윤석호 PD(드라마),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음악),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게임)이 뽑혔다. 마케팅 부문에는 김광수 엠넷미디어 대표(드라마),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사장(음악), 권준모 넥슨 사장(게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기업 부문에서는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와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상 영화),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드라마),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음악), 김남주 웹젠 대표(게임)가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디자이너 앙드레김, 김경훈 점프 대표, 윤호진 에이콤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받는다. 수상자는 연예 담당 기자들의 설문조사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로 선정됐다. 손대현 교수는 "한류에 기여한 사람들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국내에선 각 분야에 대한 이런 시상조차 없었다"며 "2회 행사부터는 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18일 오후 5시30분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과 한류문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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