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간에서 가장 크고 밝은 별이 미국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미국 UCLA대학의 연구조사팀에 의해 발견된 이 별은 '피스톨 별'로 +태양보다 무려 천만배가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의 +책임자인 돈 피겨 교수는 피스톨 별이 의심의 여지없이 지금까지 발견된 +별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굉장한 밝기에도 +불구하고 지구와 은하수 사이에 존재하는 먼지 때문에 이 별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는 없다고 한다.

피스톨 별은 지난 90년대 초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본 천문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알려졌으나 최근까지 중요성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다. 이 별의 발견으로 과학자들은 어떻게 별이 형성되는가에 대한 기존 관념을 +재수정하게 되었다. 그동안 별의 생성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수소 +연소과정에서 형성된 뜨거운 덩어리가 자기 중력 아래서 수축되어 이루어져 별이 만들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피스톨 별은 물질의 내부 전도를 막는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여 형성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밝혀진 사실은 별이 형성 과정을 통해 태양보다 더 크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UCLA대학은 이번 발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담은 책을 곧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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