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캠퍼스 관리와 스마트한 시스템 도입

최승호 
최승호 한양대 관리처 관재팀장 (사진 = 한양대 관재처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제12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일반대 일반행정 부문에 선정돼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수상한 최승호 한양대 관리처 관재팀장은 2018년 관재팀 팀장으로 발령된 후 3년간 대학 공간·자산·주차·경비·안전 업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적용했다. 최 팀장은 비대면 시대 인프라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성원의 안전과 그것을 관리하는 효율적인 소통과 시스템이라는 생각으로 일반 행정 시스템 개선에 기여했다. 

한양대에서는 수년전부터 이러한 점에 주안점을 두고 모든 인프라의 시스템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을 체크하며 안전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종합상황실’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스마트 대관시스템,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올해 초부터 하나씩 오픈하며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 언택트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

이외에도 안전한 캠퍼스 구축을 위해 ‘범죄예방활동설계(CPTED) 보고서를 도출하고 ’통합보안상황실 실시간 웹‘ 등을 개발했다. 또한 조경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흡연구역의 실효성을 진단하고 개선하는 등 아름다운 캠퍼스를 구축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올렸다. 

[수상 소감]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교육의 장이 되길”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고생해준 동료·선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모든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자산관리와 편리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관재팀은 기존에 있는 시설·설비들을 관리하는 부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자산들을 관리하며 작은 혁신부터 오래 시간 준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혁신과 문화를 위해 공감하고 노력하는 구성원들이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스스로 맺은 각자의 약속을 지켜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작은 노력이 이러한 혁신과 문화에 도움이 됐음에 감사하다. 한양대가 이룬 조그만 성과들이 많은 대학들에 영향을 미쳐 대학이 안전한 캠퍼스로 자리 잡고, 스마트한 미래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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