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 차관급 인사 단행, 25일부터 임기 시작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신임 교육부 차관으로 정종철 현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연 브리핑을 통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총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차관으로 낙점된 정 실장은 1966년생으로 대구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조지아대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대 사무국장, 학생복지정책관, 학생지원국장,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안전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에 대응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지키면서 교육의 공공성 강화, 미래대비 교육 환경개선 등 문재인정부 핵심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문 대통령은 정 차관을 포함해 총 10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 제2차관에는 최종문 전 주프랑스대사가 내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정배 현 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영범 현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는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문화재청장에는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는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11월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철 신임 교육부 차관
△1966년 1월 2일
△대구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철학 박사
△교육부 사무관, 서기관(행시 34회)
△한국방송통신대 교무과장
△교육인적자원부 지식정보정책과장
△주뉴욕총영사관 영사
△교육과학기술부 교직발전기획과장
△교육과학기술부 대입제도과장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인재정책관
△교육부 정책기획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경상대 사무국장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