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혁신도시 작품으로 도시설계분야 최고상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도시공학과 도시단지개발디자인연구실의 김홍규 교수팀이 미국 아키텍처 커뮤니티(TAC; The Architecture Community )가 주최한 ‘2020년 건축가 상(Architect of The Year Awards 2020)’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Kangwon-Wonju Innovation City)’ 작품으로 도시설계분야(Urban Design Built) 최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TAC 2020년 건축가 상은 TAC에서 위촉한 심사위원(코넬대학의 Ruben Alcolea, A Chartered Architect의 Narein Perera, Director Campus:Kent의 Ivan Bernal)이 건축, 조경, 도시, 인테리어 등 각 분야 1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는 건축설계 경기다.
심사위원들은 김 교수팀의 작품에 대해 “디자인 혁신을 특징으로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보고 압도됐다”고 평가했다. 도시설계분야에서 대학교수연구실 팀의 설계 작품이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다.
2006년 5월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총괄 마스터플래너로 지명된 김 교수는 345만8000㎡(약 104만6000평)를 직접 설계했고 이를 현실화했다. 2007년 9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2007년 10월 착공했다. 제출된 작품에는 손으로 설계한 강원-원주혁신도시의 설계과정 아카이브(Archive)가 모두 공개됐다.
강원-원주혁신도시에는 △한국관광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 건강/생명기능분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적십자사△보훈복지의료공단 자원개발기능분야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공공서비스 기능분야 △도로교통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원주시 지정면에는 산림항공본부가 위치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도시공학과 조상욱, 전영재, 황병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정건기, 손일승,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의 김태안, 오원석, 필레츠의 김정수, 김남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