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게이트 주식회사, 5년간 5000만원의 태권도 물품 지원키로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루센트게이트 주식회사가 태권도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루센트게이트 주식회사가 태권도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계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태권도학과와 루센트게이트 주식회사가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 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명대에 따르면 1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태권도센터에서 강한빛 루센게이트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박주식 계명대 태권도학과장, 정병기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루센게이트는 계명대 태권도학과에 5년간 매년 130벌의 태권도복과 시범단 물품 지원 등 5000만원을 후원하고,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사업 수주 시 계명대 태권도학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명대는 루센게이트의 요청 시 개발된 제품에 대한 테스트‧결과를 측정해 자료를 제공하고, 공식 행사와 홍보영상 제작 시 루센게이트의 로고인 TUSAH(투사)를 PPL로 노출해 마케팅과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주식 계명대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권도학과의 산학교류가 활발해져 태권도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루센게이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로 미국 태권도 용품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5개 대륙연맹에 유통라인 확보하고 있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의 공식 라이센서로 모든 용품(전자호구 제외)에 세계연맹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TUSAH(투사)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3년 전 루센게이트 주식회사로 국내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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