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제주 특화 상품 편집숍 ‘제주별책부록’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제주별책부록’은 제주의 가치가 잘 담겨있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들만 선별해 선보이는 편집 숍이다. 별책부록을 더 반겼던 경험에서 착안해 제주 여행에 덧붙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를 개발했다.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센터와 (사)제주올레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이래 약 1만 명이 방문했다.

△제주와 연결된 제품 △자연을 배려한 제품 △지역을 생각한 제품을 기준으로, 제주도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지난해 판매한 대표 상품으로는 ‘꽃마리협동조합’의 핸드솝,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의 감 마스크,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의 제주 조릿대차 등이다.

‘제주별책부록’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제주별책부록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소규모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라면 상품을 판매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안테나숍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센터와 (사)제주올레가 기업의 홍보마케팅, 신규 상품 개발, 브랜딩 등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5일까지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20여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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