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시니어벤처협회(회장 신향숙)는 지난 20일 협회 강의장에서 ‘투자유망기업 IR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정부사업계획서 작성실무 5기, 6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료식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의 정부사업계획서 작성실무 교육생 뿐 아니라 벤처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도 함께 참석해 실전 창업을 위한 IR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IR 피칭데이를 통해 협회 교육생 및 발표자, 참가자에게도 창업의 실전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실전 창업 준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를 초빙했다.

협회는 전문가그룹 SS2인베스트먼트와 협업해 실전창업 준비 및 투자유치까지 일원화된 ‘One-Stop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SS2인베스트먼트는 플랫폼 서비스, AI기술, 제조 및 생산, ICT기술, 바이오 의료분야 등의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조합형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설립된 액셀러레이터 법인이다.

협회와 SS2인베스트먼트는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전창업 준비 및 투자유치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양한 심의를 통해 △동이코리아㈜ △㈜시그널헌터 △㈜이노플럭스 △㈜이든 △㈜쥬넥스 △예비창업자 3인 등을 선발했다. 특히 SS2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하면서 시상금까지 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향숙 시니어벤처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협회는 소독방역을 완료하고, 대면·비대면으로 전문가 및 외부 참석자와 함께 함으로써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 협회의 전문성을 담아낸 행사를 통해 협회 교육생 및 참가자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유망기업 IR 피칭데이에서는 예비창업자로 참가한 이승기·이혁주 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 동이코리아㈜, ㈜이노플럭스 등이 우수상을 수상, 상금 2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