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국경영교육인증원(KABEA, 이하 경인원)은 임상훈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3월 1일부로 제7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 3년이다.

한양대 경영대학에 재직 중인 임상훈 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실용학풍의 선두주자로서 국회 자문위원, 노동부 자문위원, 노사정위 자문위원, 서울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위원,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 위원 등 공공기관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교수는 경인원 원장으로서 경영학 교육의 발전과 경영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갈 계획이다.

한편 경인원은 우리나라 경영교육의 문제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영학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경영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학부 교과과정의 표준화, 강의자료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한 인증제도를 시행 중이다. 2021년 3월 현재 17개 대학 53개 프로그램이 경영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