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LINC+사업단이 ‘2021년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위한 행가래 강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연세대 미래캠퍼스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원주LINC+사업단(단장 정형선)이 14일 원주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2021년 일회용 마스크 수거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위한 행가래 강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 연세대 리빙랩 RCC동아리 ‘Mask Do It’ 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대한적십자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주시 등 총 10개의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스크 수거 관련 캠페인 일정과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5월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회용 마스크 수거의 날로 지정하고 수거된 마스크는 방역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회수하고 방역을 거쳐 분리작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Mask Do It’ 팀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폐마스크 수거캠페인을 진행하고 폐마스크를 재활용한 터치프리키(손을 대지 않고 버튼, 스위치등을 누르는 위생용품)를 제작해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지역 내 고등학교, 타 지역의 대학교, 기업, 학생 등 다양한 곳에서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올해 Mask Do It 2기를 구성해 폐마스크의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의 학생 창업을 통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Mask Do It 팀의 학생들은 “원주시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일반시민들의 참여로 폐마스크 수거 캠페인이 확산돼 뿌듯하다”며 “참여기관이 늘어난 만큼 많은 양의 폐마스크가 수거홰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제품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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