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혁신센터)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제주지역 브랜드 활성화와 지역 문화 창업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일 제주혁신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전정환 제주혁신센터 센터장과 이광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혁신센터가 제주지역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로컬브랜딩스쿨’ 수료자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문화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로컬 크리에이터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시켜 창업하는 사람을 말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의 가치를 품은 콘텐츠 기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협력, 지역 문화 창업자 육성 및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정환 제주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혁신센터가 양성한 인재들이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를 통해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의 장인과 로컬크리에이터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