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리 지원 위한 동영상 시청·활용 분석 도구 제공
국내외 구성원들의 환경 제고 위한 글로벌 CDN 적용
영상자막서비스 등 교수-학습 위한 다양한 기능 탑재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에듀테크 전문업체 퓨쳐누리가 글로벌 교육 비디오 플랫폼 ‘칼투라(Kaltura)’를 충북대학교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칼투라는 시스템의 확장성과 서비스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사용 중인 글로벌 학습관리시스템 ‘블랙보드(Blackboard)’와 긴밀한 통합 연계가 가능하다.

코로나19(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증가한 동영상 콘텐츠의 활용 및 제작을 지원하고, 전 구성원의 접속에도 안정적이고 원활한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칼투라를 통해 대학에서는 전 과목 원격수업 운영에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글로벌 CDN을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구성원들의 시스템 활용에도 제약이 없다. 급변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칼투라는 현재 충북대에서 사용 중인 스마트교육 플랫폼 ‘eCampus(Blackboard)’ 내에 연계돼 교원들이 콘텐츠를 제작,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비디오 접근, 시청 기록들을 데이터와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교과 내 학습 관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영상 콘텐츠의 자막 서비스, 동영상 내 퀴즈, 콘텐츠 활용에 대한 분석 도구 등의 기능을 제공해 학습 콘텐츠의 질과 학습 편의성의 향상을 지원한다.

글로벌 학습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칼투라는 국립대학교로서는 충북대가 최초로 도입해 교수-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사립대학교인 고려대와 아주대는 2020년에 도입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강의 녹화 및 저작 도구, 화상 강의 시스템 등의 기능을 활용해 원격 수업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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