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LEGO® Education 등 대표기업 참가
하이브리드 전시, 17~19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예정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교육시장 트렌드 교류의 장 기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전문 전시회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참가기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EBS △네이버클라우드 △넥스트챌린지 △로보로보 △에스에이엠티(애플 총판) △캠퍼스멘토 △코더블 △크레이지 △퓨너스 △효성아이티엑스 △휴테코를 포함한 총 220여 개의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기업들은 미래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에듀테크 및 교육 콘텐츠와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을 위한 서비스 및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 중 스마트 AI 로봇 및 코딩 블록을 설계하는 기업 ‘큐브로이드’는 놀이를 통한 코딩과 로봇 조작 원리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일본 기업 및 학교 온라인연수 1위 기업인 ‘㈜네트러닝’은 디지털증명ᆞ인증서의 기능을 하는 오픈배지 특·장점 및 효과에 대해 선보인다.

또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177개 도시와 75개 교육지원청이 소속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시회를 통해 ‘평생학습 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세계 각국의 교육기업이 원격으로 참석하는 ‘글로벌 스마트 러닝(Global Smart Learning)’ 부스도 운영된다. 덴마크와 헝가리, 일본, 호주 빅토리아주,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등 각 국의 대표 에듀테크 기업 및 교육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교육 콘텐츠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전 세계 교육산업의 흐름을 조명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교육이 미래다(Education is Future)’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방향성과 글로벌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방역 특별 프로그램 ‘COVID-19 Free Zone’을 마련하고 정부방역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관리 하에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사흘 중 17일과 18일에는 국내외 교육산업의 저명인사들이 모이는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1)’를 동시 개최해 세계 교육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교육 환경의 변화를 논의하는 ‘플래너리 세션’과 디지털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는 ‘테크니컬 세션’으로 구성, 폭넓은 교육 정보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현장 LIVE 스트림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행사가 준비된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학생들을 위한 로봇 체험행사와 AI 코딩체험 스쿨,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전략세미나와 초등학부모 강연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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