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 발표

유은혜 부총리가 지난달 30일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 확대회의를 열었다. (사진 = 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지난 일주일 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 구성원 수는 1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6일 발표한 ‘대학 학생‧교직원 확진자 발생 보고 현황’에 따르면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학생 107명, 교직원 5명으로 총 112명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대학생은 15.2명, 교직원은 0.7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마지막 주 처음 감소한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해 △1일~7일 158명 △8일~14일 173명 △15일~21일 186명을 기록하다가 △22일~28일 146명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여전히 서울·경기권에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으나 그 비중이 다소 줄었다. 서울 39명, 경기 17명 등 총 5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0%를 차지했다. 항상 확진자의 과반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과 대조된다. 반면 충남 지역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그 전주인 2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지난달 21일부터 ‘대학 방역 관리 전담팀(TF)’을 구성하고 11일까지 ‘대학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전담팀은 대학 현장에 나가 방역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