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교류‧교환학생, 교육과정 연계 운영키로

조현명 총장 외 대학 관계자들이 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과 거창대학과의 국제교류 공동협약을 원격으로 체결했다. (사진=경남도립남해대 제공)
조현명 총장 외 대학 관계자들이 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과 거창대학과의 국제교류 공동협약을 원격으로 체결했다. (사진=경남도립남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거창대학, 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과 국제교류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세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교류협약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11일 성공적인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공동협약식에는 경남도립남해대 조현명 총장, 권대곤 교무처장, 장효영 국제어학원장 등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거창대 박유동 총장,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 그레고리오 로디스 총장, 엠마뉴엘 마카라에그 부총장 등과 원격으로 만나 3개 대학 간의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공동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수·연구원 상호교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상호 연구 협력 프로젝트 수행 △실습, 강의 및 심포지엄 실시 △학술정보 및 자료 교환 등에 교류 협력하기로 했다.

조 총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대학은 그동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오늘의 공동협약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만남을 기점으로 향후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 간 우호교류가 활성화되고, 한국과 필리핀 간의 학술적 인적 교류 또한 더욱 확대되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양 대학 간 교류에 따른 국제적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필리핀 바타안 페닌슐라주립대학교는 1953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바타안 주 유일의 국립대학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