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 이내로 평가되어 5분위 중 최상위등급

경기과기대는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도서관 평가는 2015년 제정된 대학도서관진흥법에 따라 2016년부터 3년간 시범평가를 거친 후, 올해 처음으로 공식평가가 시행됐다.

대학도서관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공식평가로 각 대학도서관의 장서규모, 인프라 등 양적 측면의 평가는 물론, 특성화 서비스나 이용자 만족도 등과 같은 질적 측면의 평가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평가등급만으로도 해당 도서관의 품질수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과기대는 2/3년제 대학(재학생 4000명 이상) 그룹에서 상위 20% 이내로 평가되어, 5분위 중 최상위등급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경기과기대는 다양한 장서 확보, 쾌적한 열람환경 조성 등 기본기능의 보강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토론식 학습문화 장려를 위한 G-Zone과 각종 연계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C-Zone을 구축하는 등 풍성한 대학생활을 지원하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외에 e-book 서비스, DVD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비대면 정보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환경에서도 재학생들의 이용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기과기대 관계자는 “꾸준한 도서관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위 대학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킬 것이며, 아울러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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