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팀’으로 출전한 중독재활학과 김남현, 박종순씨 대상

가톨릭관동대 CKU중독재활통합연구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1 CKU중독예방토론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휴먼서비스대학 CKU중독재활통합연구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강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21 CKU중독예방토론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생·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이용, 학생과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중독문제 중 ‘도박중독’이 주제로 선정됐다. 대학생·청년층의 도박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에서  도박문제 폐해를 차단하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사업으로 기획됐다. 토론회는 도박문제의 원인에 대한 학생들의 분석과 폐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중독예방에 대한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총 8개 팀이 예선을 거쳤고, 최종 4개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단박팀’으로 출전한 가톨릭관동대 중독재활학과 김남현, 박종순씨가 대상인 가톨릭관동대 총장상을 받았다. 

서동신 연구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생·지역사회 구성원의 사행성 온라인 도박게임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중독예방과 치유로 조기개입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대학생 온라인 도박문제를 함께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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