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혁 총장 “제2의 건학에 버금가는 개혁 이룰 것”
[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는 지난 22일 서강대 이냐시오 강당에서 ‘서강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서강대의 연구중심 국내대학 TOP3 달성 및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제2의 건학에 버금가는 개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산학협력, 연구중심 대학원, 국제화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범학제간 융복합 연구 국내대학 1위, 인문사회 2위, 자연공학 3위 및 산학협력 기술이전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심 총장은 “국제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포식은 김상용 교목처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축복기도, 송태경 교학부총장의 비전수립 경과보고, 총장 환영사, ‘서강 비전 2030’ 영상 발표, 손병두 자문위원장과 김광호 총동문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로 이뤄졌다. 이어 심 총장을 비롯해 자문위원회, 발전위원회 위원들의 축하케이크 커팅식과 권혁빈 발전위원장의 축하 멘트 그리고 학생 트라이파시 응원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교내 구성원 위주의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식에서 공표한 ‘서강 비전 2030’에 따라 서강대는 향후 10년간 AI+X 융합대학원 설립 및 데이터사이언스, 로봇틱스, 헬스케어 등 미래산업 분야의 AI첨단학과를 신설한다. 또한 AI 산학연협력 클러스터를 구성해 현재의 AI시대와 미래의 Post AI를 준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해 서강앙트프레너센터(Sogang Entrepreneur Center)를 확대 개편해 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을 총괄하고 AI, 바이오, 디지털 휴먼 등 미래 기술 분야에 있어 세계를 리딩하는 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서강대는 학부의 연계 전공과 대학원의 협동 과정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기술연구소와 첨단공동기기센터를 설립하고 학생·교원·동문 등 서강 가족의 창업 및 기업 활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