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1차 기술직 73명 전국 최다 합격
2017~2020학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1228명’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선정…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유일
22개 학과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e스포츠과’ 신설

조선이공대 전경. (사진= 조선이공대)
조선이공대 전경. (사진= 조선이공대)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취업·교육 NO.1’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가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선이공대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은 물론 대기업, 공공기관으로 조선이공대 출신 졸업생들이 다수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자격증 취득 등 특화교육으로 조선이공대는 학생 성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2022학년도 입시에서 조선이공대는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등 4개 계열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학계열에서는 △기계과 △기계설계과 △미래자동차학부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전자과 △ICT융합과 △컴퓨터보안과 △생명환경화공과 △건축과 △토목건설과 △실내건축디자인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파티쉐과에서 선발을 실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보건의료행정과(3년제) △사회복지과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군사학과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예체능계열은 △뷰티아트과 △스포츠재활학부 △스포츠지도과 △시각애니메이션콘텐츠과 △e스포츠과(신설)에서 학생을 뽑는다.

■ 조선이공대 졸업생 73명 GGM 취업 성공···전국 최다 = 조선이공대는 GGM 최종합격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했다. 코로나19로 청년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조선이공대 졸업생 73명이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GGM 1차 기술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종합격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GGM 합격자들은 미래자동차학부와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생명환경화공과, 기계과, 기계설계과, 전자과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의 1차 기술직 신입사원 모집은 186명 모집에 1만 20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67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치열했다.

호남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대학인 조선이공대의 취업 성과는 더 있다. 지난 2017~2020학년도 조선이공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자 수 1228명을 기록한 것이다. 생명환경화공과의 경우 지난 2017~2020학년도 ㈜LG화학 최종 취업자를 104명 배출해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조선이공대의 새로운 슬로건 ‘취업·교육 NO.1’이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적극적인 취업 지원 활동이 있다. 조선이공대 교수들은 대학버스를 이용해 학과 교수들이 최종면접까지 직접 동행한다. 조선이공대 학생취업센터에는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취업·진로상담을 비롯한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코칭, AI역량검사 등 다양한 취업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채용방식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부터는 AI면접, 직무관련 영상콘텐츠 제공 등 학생들이 시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진로 및 취업준비를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 조선이공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돼 연속으로 교육부 지원을 받게 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확정되면 조선이공대는 2022년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가 및 지자체의 특수 목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조선이공대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선이공대는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대학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의 재정 운영 자율성이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광주·전남권 전문대 ‘유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 조선이공대는 광주·전남권 전문대 중 유일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참여 대학이기도 하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판 뉴딜’ 신규과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해 신기술 분야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조선이공대 전자과는 ‘차세대반도체’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주관대학), 강원대, 포항공대, 대구대, 숭실대, 중앙대 등과 연계해 소재·설계·회로 분야별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또한 온라인 강좌를 공학교육혁신센터 협의체, 공개강좌(K-MOOC, STAR-MOOC)에 공유하고 있다. 조선이공대 전자과는 이번 사업의 완수를 위해 2021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매년 10~15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매년 400여 명의 차세대 반도체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차세대 반도체 마이크로 디그리 이수인증서를 발급받고, 신기술 교과목 수강 장학 마일리지도 지원받는다. 또한 조선이공대와 함께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유대학간 연계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취업·창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유대학에 편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가점 혜택도 받는다.

호남 지역 최초의 대학 열린 도서관 형태 'JOY 도서관'
호남 지역 최초의 대학 열린 도서관 형태 'JOY 도서관'

■ JOY 도서관, 학생드림센터 등 최첨단 시설 = 조선이공대는 학생들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지난해 5월 열린 도서관 형태인 ‘JOY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공대 학생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교양과 인문사회 정보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하고,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새로운 열린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호남지역 대학 도서관 중 최초의 열린 도서관 형태인 JOY 도서관은 3500여 권의 기증도서와 230종 1400부의 간행물을 갖추고 있다. 도서 열람 등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소통의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JOY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형태의 이미지와는 달리 분위기 있는 천장 조명과 함께 편리한 좌석 배치는 물론 소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작은 무대까지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이공대는 최근 JOY 도서관 바로 옆에 ‘학생드림센터’라는 학생 맞춤 원스톱서비스 공간을 완성했다. 학생역량개발 원스톱서비스를 위한 ‘학생드림센터’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들의 심리상담, 진로상담, 학생역량개발상담, 학습상담 등 전문가가 항상 상주하며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공간이다.

조선이공대는 학생드림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지원은 물론 사회의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성과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선이공대는 해외에서 견학 및 연수를 올 정도로 최첨단 강의시설과 최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 ‘테크숍’에서는 현장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대학 카페 ‘휴강’에서는 품질 좋고 맛좋은 커피를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학교식당에서는 깔끔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체력 단련실 등 최신식 시설을 완비한 기숙사는 25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해 신입생과 원거리 학생을 우선해서 선발하고 있다.

■입학홈페이지: www.cst.ac.kr
■입학문의: 062-23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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