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시당위원장)이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에 대한 재도권 기회를 보장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년도 결산회의에 참석한 배준영 의원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갈수록 악화되는 대학의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미선정 대학들에게 재도전 기회 및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준영 의원은 “교육부가 대학 기본역량진단으로 돈줄로 목을 죄어 대학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고 질타하며 “교육부는 국회, 대학당국 등과 함께 조속히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제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미선정 대학에 대한 혁신 의지를 바탕으로 해서 어떻게 재정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하겠다”며 “미선정된 52개 대학의 재평가 기회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시기에 할 것인지 빠르게 논의해서 3년 동안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학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협의체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역량진단 최종 결과 52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됐다. 미선정 대학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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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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