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희 서정대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사진=한국대학신문)
양영희 서정대 총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사진=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국제교류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정대는 133개교 전문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한 대학이다. 현재 17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대다수는 현재 학위 과정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있다. 서정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한국어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신규 세종학당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짜빈시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인 짜빈 대학교와 함께 ‘짜빈 세종학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대는 산업 트렌드와 직업의 변화를 반영해 관련 전공을 신‧증설하고 국제 교류와 평생교육 분야로 영역을 넓혀 실무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지만 직원과 교수님들이 노력한 부분이 나타난 것 같아 감사하다”며 “글로벌 시대에 국제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3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0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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