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단국대(총장 김수복)는 15일 열린 한국대학신문 33주년 기념 2021 대학대상에서 교육역량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그간 AI 기반 바이오헬스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국대는 교육역량 대상을 받았다. 단국대는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을 이끌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들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협력 대학들의 학생들은 이 수업을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국대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들은 자신이 입학한 전공 수업 외에도 컨소시엄 대학들이 개설한 바이오헬스 분야 교과목의 이수 학점에 따라 △마이크로전공 △부전공 △복수전공 △학·석사 연계 등 다양한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수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코칭 챗봇 ‘워니(Onee)’가 관리한다. 수강생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학사관리를 전담한다. 학습성과는 정량 데이터로도 기록된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수복 총장은 “모든 수상의 기쁨을 애써주신 대학 구성원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 우리 대학은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사업으로 미래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이 대학 경쟁력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는 한국대학신문의 슬로건처럼, 대학의 사회적‧교육적를 책무 다하도록 전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