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이원화, 상생발전 거점대학 역할
아산캠 공공인재행정 신설, 90명 모집
경찰보안·소방안전·법무행정 등 운영
간호교육인증 획득 보건계열 선도 대학
특성화학과 결실 각종 대회 우수 성과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기업,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를 특성화의 기반으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 사회 기반 특성화 캠퍼스 운영 = 유원대는 두 개의 특화된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지역적 특성과 결합된 지역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아울러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발전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평가다. 

유원대는 지역산업과 보건, 교육밀착형학과 중심의 영동캠퍼스와 IT, 공학과 한류문화학과 중심의 아산캠퍼스로 이원화돼 있다. 아산캠퍼스는 KTX 천안아산역과 전철역인 아산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분밖에 걸리지 않는 통학가능 거리다. 아산캠퍼스 주위에는 탕정 삼성LCD 와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첨단 산업단지들이 대거 위치해 있어 다양한 산학협력과 연구 활동이 가능하다.

■융복합 교육혁신으로 전문 인력 양성 박차 =  ICT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따라 대학도 융복합 교육 체계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유원대는 융복합 교육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ICT와 타 산업 간 융복합 분야의 신시장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휴먼서비스대학의 와인사인언스학과와 문화복지융합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분야별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찰보안 △소방안전 △법무행정 등 3개의 전공으로 2021학년도부터 공공인재행정학부(입학정원 90명)를 아산캠퍼스에 신설했다.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3개의 전공이 연계돼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개설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으로 우수성 입증 = 유원대는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6개 필수평가준거인 △전임교원확보율 △신입생충원율 △재학생충원율 △교사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비율과 6개 평가영역인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과 경영 △사회봉사 등에 대한 인증기준 조건을 충족한 결과다.이를 통해 대학교육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증받고 대학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간호교육인증평가’인증 획득 = 유원대는 △간호학과(50명) △치위생학과(30명) △물리치료학과(30명) △작업치료학과(50명) △보건행정학과(20명) 등 보건계열이 강한 대학이다.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18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 받은 간호학과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에 간호교육인증획득의 의미는 매우 크다. 2022학년도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0명 증원됐다.

■전략적 특성화학과와 현장형 교육체계 구축 =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특성화학과가 많다는 점도 유원대만의 큰 경쟁력이다. 현장형 교육체계가 밑거름이 됐다.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졸업할 때까지 한식, 양식, 일식 등 특화된 조리직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 교육과정으로 미래외식 조리업계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뷰티산업을 선도하며 한류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뷰티케어학과는 각종 국제미용경연대회를 석권하며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배출 = 유원대는 우수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총 7명의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이 일례다. 대한민국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과 전인적 소양을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한다. 

2008년 김진우(발명특허학과) 학생을 시작으로 △2009년 권혜진(발명특허학과) △2010년 김시용(발명특허학과) △2011년 김미송(뷰티케어학과) △2012년 이진영(발명특허학과) △2014년 차돌(발명특허학과)학생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윤여송(발명특허학과) 학생까지 총 7명의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차별화된 인성교육… 인성특성화 대학 거듭  = 유원대는 2015년부터 ‘Thank you U1!’이라는 슬로건으로 감사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나눔 프로젝트는 △감사릴레이 △감사노트 작성 △특강 △감사우산 빌려주기 등을 통해 행복한 학교와 행복한 일터,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지성인으로 양성하는 캠페인이다. 감사나눔 바자회를 통해 생긴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국제경쟁력 강화로 차별화된 장학제도 ‘눈길’= 유원대만의 차별화된 장학제도도 눈길을 끈다. 유원대는 △창의성 STAR(창의적인 미래인) △외국어 STAR(개방적인 세계인) △전문가 STAR(해박한 지식인) △사회봉사 STAR(봉사하는 사회인) △지식인 STAR(실용적인 지식인) △웰빙 STAR(건강한 U1인) △U1 STAR(전인적 품성)등 7개 부문에 걸쳐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각각의 STAR 인증과 함께 장학금을 주는 ‘U1 STAR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에까지 도움을 주는 유원대만의 독특한 장학제도다. 

■무료 통학버스 운행과 과감한 교육환경개선 투자 ‘주목’ = 유원대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복지를 위해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을 최신식 설비로 교체했다. 학생들 편의에도 신경썼다. 서울, 청주, 대전 등의 시외권과 시내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 것이 일례다. 여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캠퍼스 내 ‘여학생전용 고시원’도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초현대식 학생복지관은 편의점, 북카페, 서점, 스낵코너 등의 편의시설과 학생자치시설로 채워져 있다. 영동캠퍼스와 아산캠퍼스 모두 학교생활에 적응이 필요한 신입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생활관을 확보하고 있다.

■‘학생경력관리 시스템’으로 입학에서 취업까지 체계적인 관리 = 유원대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통한 취업경쟁력 확보도 놓치지 않고 잇다. △이력서‧자기소개서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 △비교과프로그램 △상담 △취업정보 등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학생경력관리 시스템 ‘I’ Story‘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100% 선발… 개인당 100만원 장학혜택 지원

엄병호 입학처장
엄병호 입학처장

유원대는 정시모집 가군(영동캠퍼스)에서는 전형계획상의 최소모집인원 26명에 수시 이월인원을 더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다군(아산캠퍼스)에서도  전형계획상의 최소모집인원  12명에 수시 이월인원을 추가해 선발한다.

모든 모집단위의 전형요소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충북 영동캠퍼스는 가군에서 선발하며 지역산업과 보건·교육밀착형 학과 중심이다. 모집단위로는 △경찰·소방행정학부 △사회복지학부 △호텔외식조리학과 △스포츠학부 △와인사이언스학과 △보건행정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가 있다.

충남 아산캠퍼스는 다군에서 선발하며 IT·공학과 휴먼서비스 학과 중심이다. 모집단위로는 △스마트IT학과 △드론응용학과 △정보통신보안학과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뷰티케어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호텔항공서비스학과 △문화복지융합학과 △경찰학부 △작업치료학과 △산업안전보건학과가 있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든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한국사의 5개 영역 중 높은 등급의 4개 영역을 선택해 각 25%로 반영한다. 

다군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외 특성화고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면접고사는 다대 다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항목은 △인성 △가치관 △학업능력 △동기 △문제의 이해도 △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유원대는 국가장학금 Ⅰ·Ⅱ 유형을 제외하고도 신입생 교내 장학금 중 최초합격자장학금과 지역인재장학금, 교사추천장학금 대상을 확대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100만원 이상의 장학혜택이 주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재학기간 중에는 U1 STAR 장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스펙을 높이면서 단계별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

유원대 입학학생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시 입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입학홈페이지 상담채널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에서 ’유원대학교’를  검색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1대 1상담과 방문상담,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입시홈페이지 상담으로 전년도 입시결과와 면접고사 예시 등을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관심있는 수험생은 유원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학생들의 각종 인터뷰 자료를 찾아보면 된다. 정시모집 전형일정과 모집요강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