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직원 동참···올해 총 1521박스 전달

전재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사진 오른쪽)이 안준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장에게 ‘DCU 희망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전재현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사진 오른쪽)이 안준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장에게 ‘DCU 희망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우동기) 사랑나눔봉사단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산시협의회에 ‘DCU 희망나눔상자’ 110박스를 24일에 전달했다.

‘DCU 희망나눔상자’는 대구가톨릭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부한 마스크와 손 세정 용품, 티슈 등 위생 물품과 통조림, 즉석밥 등을 담은 물품 키트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희망나눔상자를 제작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700여 개의 희망나눔상자를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희망나눔상자는 코로나의 지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올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다문화벗들 성바오로 배움터’와 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경산시 진량읍 행정복지센터 등에 DCU 희망나눔상자 총 1521박스를 전달했다.

전재현 사랑나눔봉사단장은 “펜데믹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며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사랑을 실천하는 대구가톨릭대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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